천성이 게으른 내가 또 새로운 블로그를 연 까닭은..

새로운 일을 벌이고 싶어하는 천성 때문인지,
늘 소통하고 싶어하는 열망 때문인지 잘모르겠다.

여튼 블로그를 만들고 싶었고,
정기적이면 좋겠지만(그건 아마 힘들 듯 하고)
지속적으로나마 블로그를 유지하고 싶다.

앞으로 어떤 이야기들을 풀어나갈 지는 잘모르겠다.

한동안은 미친 듯이 글쓰기를 좋아하고, 이것저것 지껄이는 걸 좋아했지만,
언제부턴가 슬슬 글쓰기가 두려워졌다.
그렇게 슬금슬금 피하다보니 이제 글 쓰는 법조차 잊은 듯 하다.

그래도 당분간은 마음껏 지껄여보련다.
그러다보면 내가 하고 싶었던 말들, 내가 쓰고 싶었던 글들이 어떤 것이었는지
새삼 느끼게 될 것 같다.

글쓰기에 가장 좋은 동기는 '사랑'이다.
내가 처음 글을 쓰게 된 것도 치기어린 '사랑'에서 비롯됐으니..

새로운 블로그를 시작하며..
'글쓰기'와 '사랑'을 함께 만들어 나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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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를 정리하다, 이 블로그를 처음 열 때 썼던 첫번째 글을 삭제해버리고 말았다.
우연인지 다행인지, 며칠 전 처음으로 데이터 복원을 했던 터라 글을 다시 살렸다.

처음 우려했 듯이 게으른 탓에 꾸준한 블로깅을 하지 못했다.
지난 해엔 정말 띄엄띄엄 글을 썼고,
요즘엔 정 못할 상황이 아니라면 하루 1건의 블로깅은 해보자고 마음 먹고,
꾸준히 쓰고 있다.

이제 어떤 이야기들을 담을 지 얼개는 잡았으나 아직 시작도 못한 이야기들도 많다.
다 내 게으름 탓이다.
그래서 감히 카테고리조차 만들지 못하고 있다.

어제의 책, 어제의 영화도 꾸준히 써보려 했으나 이제야 겨우 3개의 글을 올렸다.
'리뷰'에 약한 개인적인 특성 때문이기도 하지만 게으름을 부린 것도 사실이다.

블로그에 쓴 첫번째 글을 지웠다 살린 게 혹 우연이라 할지라도,
게으른 나를 채찍질하려는 필연으로 알고,
다시금 부지런히 글을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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